[영상] 2014 제 1회 대안정치 박람회 - 한민호

socialdesignkorea 승인 2014.10.29 16:44 의견 0
2014 제 1회 대안정치 박람회를 개최하였습니다. 2014년 10월 28일 화요일 늦은 7시부터 9시까지 프란체스코 교육회관 212호실에서 열렸으며 주최는 사회디자인연구소, 정치경제연구소, 희망정치시민연합, 지역평등시민연대, 다준다연구소가 하였습니다.   저희들의 우려와는 달리 많은 분께서 참여하셔서 열띤 관심을 주셨습니다. 이 중 한민호 다준다연구소 정책부실장의 발제부분입니다. 현재 26살의 대학생이기도 한 한민호 부실장은 '청년세대의 눈으로 바라본 대안정당' 이란 제목으로 발제하였습니다.   선거때만 되면 청년 청년 찾고 또 자원봉사로 찾으면서 정작 그 수고에 따른 대접은 커녕 잔소리만 듣지 않으면 다행인 현실입니다. 청년층의 투표율이 낮고 그에 따라 청년층의 눈치를 안 보고 또한 요구가 공약에 제대로 반영 안 된 부분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외국에서도 출산율이 줄어들면서 정치권에서 청년층에 관련된 공약 사항을 소홀히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세계적 보편성을 떠나 한국의 독자적인 모순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과연 청년층이 투표율 100%를 찍고 그들이 목소리를 높인다면 정치는 달라질 수 있을 것인가라고 질문할 때 그렇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대선, 총선 때는 청년층이 과거와는 달리 많은 목소리를 내고 SNS 유행을 타고 선거율이 꽤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청년층들은 또 다시 소모품과 감정적 배설대상일 뿐이었습니다.   한민호 부실장의 발제가 그 해답이 되지는 못할지언정 청년층도 언제까지나 그런 소모품으로 전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준다연구소가 앞으로의 대안정당이다!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한민호 부실장. 앞으로 다준다연구소와 한민호 부실장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아니 과거 어떤 세대보다 우수하고 교육도 잘 받았을 뿐더러 감정적, 이념적으로 매몰되지 않고 자신들의 판단기준이 상대적으로 뛰어난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주도세력이 되지 못하는 청년층들의 울분과 분노가 언제까지나 안개처럼 공기 중에 흩어져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뭉쳐서 거대한 비구름이 되어 대한민국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 수 있을 날을 기대합니다.   [youtube id="y0DZ_LVa4Qs" align="center" mode="normal" maxwidth="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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