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당의 가치와 정책에 대해 얘기할 기회가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지난 20년 동안 들었고, 지금도 죽지않은 미신들과는 결별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대표적인 미신이 노동강화, 여성친화, 청년주도, 당원주권, 지방분권 등이다. 이 중에서 노동, 여성 가치는 퇴색했는데, 청년주도와 당원주권은 점점 더 빛을 발하고 있다. 물론 시대가 요구하기때문 일 것이다.

하지만 하나같이 당의 핵심가치는 아니다. 핵심가치는 잘 숙성되고 정련된 경세방략(국정비전과 전략)과 이를 뒷받침하는 튼실한 공심이다. 노동, 여성, 청년, 당원주권, 지방분권도 다 필요한 가치지만 최상위 가치는 아니다. 그런데 숙성 정련된 경세방략은 논문과 달라서, 경험과 지식과 관점이 다기한 당원과 지지자들의 참여,토론없이는 나오지 않는다. 

ps. 오늘 먼저한 주동식 편집장의 발제를 옆에서 들으면서 감탄했다. 궁금하신 분은 한번 들어보시길. 발제문 읽는 것 보다는 발제를 듣는 것이 훨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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